반응형
250x250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   2026/10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raon light's blog

[워킹맘 다이어트 7부] 주말의 함정, 치킨과의 전쟁 본문

𝓣𝓲𝓶𝓮 𝓽𝓸 𝓝𝓾𝓻𝓽𝓾𝓻𝓮 𝓜𝔂𝓼𝓮𝓵/03.👩‍💼워킹맘 다이어트

[워킹맘 다이어트 7부] 주말의 함정, 치킨과의 전쟁

raonmemory 2026. 2. 22. 06:00
728x90
반응형

한국인 가족이 거실 테이블에 둘러앉아 치킨을 먹고 있는 모습, 젊은 엄마가 치킨을 바라보며 고민하는 표情, 따뜻한 주말 오후 햇살

토요일 아침 10시.

윤지 씨는 소파에 앉아 있었다. 한 주간 일하고 육아하느라 지쳤다. 몸이 무겁고 움직이기 싫었다.

첫째가 태블릿으로 만화를 보고 있었다. 둘째는 아기 침대에서 장난감을 만지작거렸다.

남편이 부엌에서 나왔다.

"여보, 점심 뭐 먹을까?"

"글쎄..."

"오늘 치킨 시켜 먹을까? 애들도 좋아하잖아."

첫째가 소리쳤다.

"치킨! 치킨!"

윤지 씨는 망설였다.

평일 내내 참았다. 회사에서 간식 조절하고, 저녁도 적당히 먹었다. 주말 하루쯤은 괜찮지 않을까.

"그래, 시켜 먹자."

남편이 배달 앱을 켰다.


치킨 한 마리의 칼로리

오후 12시, 치킨이 도착했다.

후라이드 한 마리. 황금빛으로 바삭하게 튀겨진 치킨 냄새가 거실에 퍼졌다.

"와!"

첫째가 달려왔다.

윤지 씨는 치킨을 접시에 담았다. 남편과 첫째는 각자 다리를 집었다.

윤지 씨도 손이 갔다.

'하나만...'

날개를 집어 한 입 베어 먹었다. 바삭했다. 맛있었다.

하나가 두 개가 됐다. 날개 하나, 다리 하나.

치킨 한 마리는 약 1,800~2,000kcal다. 네 명이 나눠 먹으면 1인당 450~500kcal. 하지만 윤지 씨는 두 조각을 먹었다. 약 400kcal였다.

여기에 콜라 한 잔(150kcal)까지 마셨다.

점심 한 끼에 550kcal. 평일 점심(400kcal)보다 150kcal 더 먹었다.


주말의 방심

오후 3시, 배가 고팠다.

치킨을 먹긴 했지만 밥을 안 먹어서 금방 배가 고팠다.

부엌으로 갔다. 냉장고를 열었다. 어제 남은 떡볶이가 있었다.

'조금만...'

전자레인지에 돌렸다. 떡볶이를 한 젓가락 먹었다.

맵고 달았다. 한 젓가락이 두 젓가락이 됐다. 어느새 남은 떡볶이를 다 먹었다.

떡볶이 한 접시(200g) 약 350kcal.

오후 간식으로 350kcal를 먹었다. 평일엔 방울토마토(30kcal)만 먹었는데.

저녁 6시, 남편이 물었다.

"저녁은 뭐 먹을까?"

"냉장고에 재료 있어. 내가 해줄게."

"괜찮아? 피곤할 텐데."

"응, 괜찮아."

윤지 씨는 된장찌개를 끓이고 밥을 지었다. 생선도 구웠다.

저녁을 차려 먹었다. 밥 한 공기, 된장찌개, 생선, 김치. 평일처럼 먹었다. 약 600kcal.

하지만 문제는 밤이었다.


밤 10시, 또 찾아오는 배고픔

아이들을 재우고 거실로 나왔다. 남편이 TV로 영화를 보고 있었다.

"같이 볼래?"

"응."

소파에 앉았다. 영화가 재미있었다.

30분쯤 지나자 배가 고팠다.

"여보, 뭐 먹을 거 있어?"

"라면 끓일까?"

"좋아."

남편이 라면을 끓였다. 냄비째 가운데 놓고 둘이 먹었다.

라면 한 봉지는 약 500kcal. 둘이 나눠 먹으면 250kcal씩.

토요일 하루 총 섭취량:

  • 점심 (치킨 + 콜라): 550kcal
  • 간식 (떡볶이): 350kcal
  • 저녁 (집밥): 600kcal
  • 야식 (라면): 250kcal
  • 총 1,750kcal

평일 섭취량은 1,400kcal였다. 350kcal를 더 먹었다.


일요일의 반복

일요일도 비슷했다.

점심은 외식했다. 파스타와 피자를 시켜 먹었다. 약 700kcal.

오후엔 카페에 갔다. 아이들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윤지 씨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대신 카페라떼를 마셨다. 200kcal.

저녁은 집에서 먹었다. 600kcal.

일요일 총 섭취량: 1,500kcal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 평일보다 550kcal를 더 먹었다.


월요일 아침의 후회

월요일 아침, 출근 준비를 하며 체중계에 올라갔다.

1kg이 늘어 있었다.

"어?"

금요일엔 61kg이었는데 62kg이 됐다.

윤지 씨는 한숨을 쉬었다.

'주말에 방심했구나.'

평일 5일 동안 0.5kg을 뺐다. 하지만 주말 이틀 만에 1kg이 늘었다.

5일 동안의 노력이 2일 만에 무너졌다.

회사 책상에 앉아 계산했다.

주말 초과 섭취 칼로리: 550kcal 체지방 1kg 증가에 필요한 칼로리: 약 7,700kcal

사실 1kg 증가는 순수 체지방은 아니었다. 치킨, 떡볶이, 라면에 들어 있는 나트륨 때문에 수분이 저류됐다. 부기가 생긴 것이었다.

하지만 방심의 결과는 분명했다.


주말 관리 전략 세우기

윤지 씨는 노트에 적었다.

주말 실수 분석:

  1. 치킨 시켜 먹기 → 집에서 구운 닭 요리로 대체
  2. 간식 무방비 → 미리 준비한 과일, 견과류만
  3. 야식 라면 → 차라리 일찍 자기
  4. 외식 과다 → 주말 한 끼만 외식

다음 주말 계획을 세웠다.

토요일:

  • 점심: 닭가슴살 샐러드 + 현미밥
  • 간식: 사과 + 아몬드
  • 저녁: 집밥 (된장찌개 + 구이)
  • 야식: 금지

일요일:

  • 점심: 외식 허용 (단, 밥 반 공기만)
  • 간식: 과일
  • 저녁: 집밥
  • 야식: 금지

다음 주 금요일, 체중을 쟀다.

60.5kg. 이번엔 주말에도 0.5kg만 늘었다. 월요일엔 다시 60kg으로 돌아왔다.

주말을 관리하는 법을 배웠다. 이제 요요는 없었다.


[다음 화 예고] 회사 회식 공지가 떴다. "이번 주 금요일 회식입니다!" 삼겹살, 소주, 2차. 워킹맘 윤지 씨의 생존 전략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