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
| 4 | 5 | 6 | 7 | 8 | 9 | 10 |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자율주행트럭 #물류혁신 #자율주행물류 #전기트럭 #스마트물류
- #의료AI규제 #AI의료기기인증 #식약처AI허가 #2026트렌드 #빅트렌드리포트
- 시간의구조
- #raonlight #라이프스타일 #건강관리 #다이어트 #건강검진
- #지금이삶을사는방법 #에필로그 #시민의시대 #연결의윤리 #작은실천큰변화 #인간답게살기
- #30대의현실 #낮잠이최고
- #간헐적단식 #16대8 #5대2 #폭식 #체중감량
- #마이크로모빌리티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MaaS #라스트마일
- #영국왕실초상화 #홀바인엘리자베스 #반다이크찰스1세 #낭만과열정의제국 #유럽왕실미술비화
- 시간관리환상
- 관계의한계
- #커넥티드카 #자동차데이터 #SDV #OTA업데이트 #모빌리티플랫폼
- #raonlight #라이프스타일 #건강관리 #건강검진 #번아웃
- #스트레스식욕 #단것당김 #혈당롤러코스터 #뇌와식욕 #식욕조절
- #메디치가문 #이탈리아르네상스 #피렌체예술역사 #낭만과열정의제국 #유럽왕실권력비화
- #raonlight #라이프스타일 #건강관리 #건강검진 #다이어트
- #전기차충전 #충전인프라 #급속충전 #전기차보급 #V2G
- 역할기대
- 인정욕망
- 관계구조
- #걷기운동 #달리기부상 #무릎연골 #관절충격 #러닝입문
- #프랑스미식여행 #맛의유래 #서민의애환과음식 #프랑스음식역사 #지역별미식 #음식과삶 #프랑스요리문화 #시간이빚은맛
- #영국귀족댄스 #왕정복고무도회 #영국상류사회역사 #낭만과열정의제국 #유럽댄스교사비화
- 정체성과시간
- #수소차 #전기차 #수소연료전지 #수소경제 #친환경모빌리티
- #그린수소 #수소경제 #수소환원제철 #2026트렌드 #빅트렌드리포트
- 정체성소모
- #생산성앱은장식 #배달앱사용횟수급증
- #베르디 #나부코 #이탈리아통일오페라 #낭만과열정의제국 #유럽왕실음악비화
- #혼술의현실 #배달비는무섭다
- Today
- Total
raon light's blog
[워킹맘 다이어트 20부] 가을, 체력으로 증명하다 본문

9월 첫째 주.
회사 게시판에 공지가 올라왔다.
"2025년 사내 체력장 실시 안내"
- 일시: 9월 15일 토요일
- 장소: 회사 인근 체육관
- 종목: 50m 달리기,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유연성
윤지 씨는 공지를 봤다.
작년에도 했었다. 출산 후 6개월쯤 됐을 때였다.
기록이 엉망이었다.
- 50m 달리기: 11.2초
- 윗몸 일으키기: 15개
- 팔굽혀펴기: 5개
- 유연성: 5cm
전체 여직원 중 하위 20%였다.
창피했지만 "출산 후라서"라고 핑계를 댔다.
올해는 달랐다.
'이번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체력장 당일
9월 15일 토요일 오전 10시.
회사 동료들이 체육관에 모였다.
총 50명. 남성 30명, 여성 20명.
윤지 씨는 운동복을 입고 스트레칭을 했다.
몸이 가벼웠다.
김 대리가 다가왔다.
"언니, 작년보다 기록 좋아질 것 같아요?"
"글쎄요. 해봐야 알죠."
"저는 작년이랑 똑같을 것 같아요. 운동 안 했거든요."
"준비 운동이라도 열심히 해요."
첫 번째 종목이 시작됐다.
50m 달리기.
50m 달리기
출발선에 섰다.
"준비, 땅!"
윤지 씨는 달렸다.
바람이 얼굴을 스쳤다. 다리가 가벼웠다.
결승선을 통과했다.
"9.8초!"
측정 담당자가 소리쳤다.
윤지 씨는 숨을 고르며 멈췄다.
'9.8초?'
작년보다 1.4초 빨라졌다.
김 대리가 박수를 쳤다.
"언니, 대박! 엄청 빨라졌어요!"
"그러게요. 저도 놀랐어요."
옆에서 팀장이 말했다.
"윤지 씨, 여직원 중 1등 아니에요?"
측정 담당자가 확인했다.
"네, 맞습니다. 현재까지 여직원 중 1위입니다."
윤지 씨는 웃었다.
작년엔 하위 20%. 올해는 1위.
윗몸 일으키기
두 번째 종목.
윗몸 일으키기. 1분 동안 최대한 많이.
매트에 누웠다. 동료가 발을 잡아줬다.
"시작!"
윗몸을 일으켰다.
1, 2, 3, 4...
작년엔 30초쯤 되니 힘들어서 느려졌다.
올해는 달랐다.
배에 힘이 있었다. 복근이 생긴 덕분이었다.
30, 31, 32...
"그만!"
"38개!"
측정 담당자가 외쳤다.
윤지 씨는 일어나 앉았다.
작년보다 23개 더 많았다.
김 대리가 말했다.
"언니, 저 20개밖에 못 했어요."
"괜찮아요. 내년엔 더 잘할 수 있을 거예요."
"언니는 어떻게 이렇게 늘었어요?"
"집에서 홈트 할 때 복근 운동 했어요."
팔굽혀펴기
세 번째 종목.
팔굽혀펴기. 1분 동안.
자세를 잡았다.
"시작!"
팔을 굽혔다 폈다.
1, 2, 3...
작년엔 5개 하고 포기했다. 팔에 힘이 없었다.
올해는 10개를 넘겼다.
15, 16, 17...
팔이 떨렸다. 하지만 버텼다.
"그만!"
"22개!"
윤지 씨는 바닥에 주저앉았다. 팔이 후들거렸다.
하지만 뿌듯했다.
작년보다 17개 더.
팀장이 말했다.
"윤지 씨, 정말 대단하네요. 작년하고 완전히 다른 사람 같아요."
"감사합니다."
유연성 측정
마지막 종목.
앉아서 다리를 쭉 펴고 상체를 숙이는 유연성 측정.
윤지 씨는 앉았다.
숨을 들이마시고 천천히 상체를 숙였다.
손이 발끝을 넘어갔다.
"18cm!"
작년보다 13cm 더 나갔다.
모든 종목이 끝났다.

결과 발표
점심시간, 결과가 발표됐다.
윤지 씨 기록:
- 50m 달리기: 9.8초 (여직원 중 1위)
- 윗몸 일으키기: 38개 (여직원 중 2위)
- 팔굽혀펴기: 22개 (여직원 중 1위)
- 유연성: 18cm (여직원 중 3위)
종합 순위: 여직원 중 1위
시상식이 열렸다.
"여자부 1위, 경리팀 윤지 씨!"
박수가 쏟아졌다.
윤지 씨는 단상에 올라갔다. 상장과 상품권을 받았다.
팀장이 말했다.
"윤지 씨, 축하합니다! 작년 대비 기록이 정말 놀랍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리로 돌아왔다.
동료들이 축하했다.
"윤지 씨, 대박이에요!"
"작년하고 완전 다르시네요!"
김 대리가 속삭였다.
"언니, 진짜 부러워요."
"김 대리님도 할 수 있어요."
"어떻게요?"
"꾸준히 하면 돼요. 저도 1년 반 걸렸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저녁, 집으로 돌아왔다.
남편이 물었다.
"체력장 어땠어?"
"1등 했어."
"진짜? 대박!"
윤지 씨는 상장을 보여줬다.
"우와, 축하해!"
첫째가 달려왔다.
"엄마 1등? 우와!"
"응, 엄마 1등 했어."
"엄마 최고!"
윤지 씨는 딸을 안았다.
노트를 펼쳤다.
체력 변화:
작년 (2024년 9월, 출산 후 6개월, 60kg):
- 50m: 11.2초
- 윗몸: 15개
- 팔굽: 5개
- 유연성: 5cm
- 순위: 하위 20%
올해 (2025년 9월, 출산 후 1년 8개월, 55kg):
- 50m: 9.8초 (1.4초 향상)
- 윗몸: 38개 (23개 향상)
- 팔굽: 22개 (17개 향상)
- 유연성: 18cm (13cm 향상)
- 순위: 1위
체중은 5kg 줄었다. 체력은 몇 배 늘었다.
체력의 의미
윤지 씨는 거울을 봤다.
55kg.
숫자만 봤을 때는 5kg 차이였다.
하지만 실제 삶의 변화는 훨씬 컸다.
1년 전:
- 계단 5층 오르면 숨참
- 아이와 10분 놀면 지침
- 장보고 오면 다리 아픔
- 주말엔 누워서 쉼
- 체력장 최하위
지금:
- 계단 10층 거뜬
- 아이와 1시간 놀아도 OK
- 장보고 집안일 해도 멀쩡
- 주말엔 등산, 수영
- 체력장 1위
체중 감량은 목표였다. 체력 향상은 보너스였다.
후배의 질문
월요일 출근.
신입사원이 윤지 씨에게 다가왔다.
"선배님, 체력장 1위 축하드려요!"
"고마워."
"저도 다이어트 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윤지 씨는 잠깐 생각했다.
"몸무게 줄이는 게 목표야?"
"네."
"그것만 목표로 하면 힘들어. 다른 목표도 세워봐."
"예를 들면요?"
"계단 10층 오르기, 윗몸 일으키기 30개, 5km 뛰기. 이런 거."
"아, 체력 목표요?"
"응. 숫자만 보면 스트레스받아. 근데 할 수 있는 게 늘어나는 걸 보면 재밌어."
신입사원이 고개를 끄덕였다.
"해볼게요!"
윤지 씨는 웃었다.
다이어트는 체중 감량이 아니었다. 삶의 질 향상이었다.
[다음 화 예고] 겨울이 다시 왔다. 2년 차 겨울. "작년 겨울엔 2kg 쪘었는데, 올해는?" 윤지 씨의 두 번째 겨울 나기.
'𝓣𝓲𝓶𝓮 𝓽𝓸 𝓝𝓾𝓻𝓽𝓾𝓻𝓮 𝓜𝔂𝓼𝓮𝓵 > 03.👩💼워킹맘 다이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워킹맘 다이어트 22부] 셋째 계획, 새로운 도전 (5) | 2026.03.09 |
|---|---|
| [워킹맘 다이어트 21부] 2년 차 겨울, 시험의 시간 (3) | 2026.03.08 |
| [워킹맘 다이어트 19부] 여름, 수영복을 입는 날 (2) | 2026.03.06 |
| [워킹맘 다이어트 18부] 봄, 새로운 일상의 즐거움 (3) | 2026.03.05 |
| [워킹맘 다이어트 17부] 1년 후, 거울 앞의 나 (6) | 2026.03.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