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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나만의 루틴 | 시간의 재배치49화 | 회의 많은 날 | 간식 대신 단백질 본문
1년 365일 나만의 루틴 | 시간의 재배치49화 | 회의 많은 날 | 간식 대신 단백질
raonmemory 2026. 3. 28. 06:00
오전에 회의가 세 개였다. 점심을 먹었는데 오후에 또 두 개가 있다. 회의실에서 나오면서 머리가 멍하다. 자리에 앉자마자 서랍 안 과자 봉지에 손이 간다. 뭔가를 씹어야 할 것 같다. 아직 오후 3시다.
선택 기준: 회의가 많은 날일수록 뇌가 당을 원한다. 그 신호를 단백질로 받아친다
회의는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발언하고, 듣고, 판단하고, 반응하는 과정이 연속으로 이어지면 뇌의 포도당 소비가 빠르게 일어납니다. 회의실에서 나왔을 때 유독 단것이 당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뇌가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하려는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이 신호를 과자나 초콜릿으로 받아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30분에서 40분 뒤에 다시 떨어지면서 오히려 더 피곤해집니다. 회의 후 간식이 오후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오후를 더 힘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백질은 이 신호에 더 적합한 대답입니다. 소화 속도가 느려서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고,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며, 뇌가 필요로 하는 아미노산을 공급합니다. 삶은 달걀 하나, 견과류 한 줌, 치즈 한 조각 정도면 충분합니다. 회의 많은 날 오후 간식으로 이것들을 미리 준비해두면 서랍 과자 봉지로 향하는 손을 자연스럽게 대체할 수 있습니다. 금지가 아니라 대체입니다. 뇌가 원하는 에너지를 더 오래가는 방식으로 공급하는 것입니다.

뇌가 당을 원할 때 당을 주면 30분 뒤에 또 달라고 한다. 단백질을 주면 두 시간을 버텨준다.
회의가 많은 날의 점심도 중요합니다. 오후에 회의가 연속으로 예정된 날 탄수화물 위주의 무거운 점심을 먹으면 오후 첫 회의부터 졸음과 싸워야 합니다. 밥 양을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 비중을 높이는 것이 오후 집중력을 유지하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점심을 어떻게 먹느냐가 오후 회의의 질을 결정합니다. 오전 일정을 확인하고 오후에 회의가 많다면 점심 메뉴 선택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오후가 달라집니다.
회의 사이 짧은 틈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회의와 회의 사이 10분이 생겼을 때 자리에 앉아 핸드폰을 보는 것보다 물 한 잔을 마시고 잠깐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다음 회의 집중력을 높입니다. 뇌는 가만히 앉아 있는 것보다 가벼운 움직임이 있을 때 각성 수준이 높아집니다. 10분 자리 이탈이 사치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그 10분이 다음 한 시간의 질을 바꿉니다. 회의 많은 날일수록 이 짧은 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회의 후 간식 지출도 생각해볼 만합니다. 회의실에서 나올 때마다 자판기나 편의점으로 향하는 습관이 있다면 하루에 2,000원에서 4,000원이 간식 항목에서 나갑니다. 한 달 기준으로 40,000원에서 80,000원입니다. 삶은 달걀 한 판은 3,000원이고 일주일 치 오후 간식이 됩니다. 견과류 소포장은 한 봉지에 1,500원이고 두세 번을 버팁니다. 준비된 단백질 간식이 자리에 있으면 편의점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줄어듭니다. 지출이 줄고 오후 컨디션이 올라가는 것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단백질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주말에 달걀을 한꺼번에 삶아두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달걀 여섯 개를 한 번에 삶아 냉장 보관하면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의 오후 간식이 준비됩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하나를 챙겨 나가거나 회사 냉장고에 보관해두면 됩니다. 회의 많은 날 오후를 버티는 것이 의지가 아니라 서랍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느냐의 문제가 됩니다.
이번 주 회의가 많은 날을 미리 확인해보시겠어요? 그날 오후 간식으로 삶은 달걀 하나와 견과류 한 줌을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오후 3시의 멍함이 달라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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